돌치레라는 말은 많이 들어봤지만,의학적인 진단명은 아니다.보통 돌 전후 시기에 아이가 고열이나감염 증상을 겪는 경우를 통칭해 그렇게 부른다. 실제로 돌치레는 면역 체계가 변화하는 시기와 맞물려나타나는 경우가 많다.하지만 모든 고열이 돌치레는 아니기 때문에부모 입장에서는 판단이 쉽지 않다. 나 역시 솔이의 첫 돌치레를 겪으며 크게 당황했다. 39도에 가까운 고열이 3일 넘게 이어졌고,병원에서는 독감도 폐렴도 아니라고 했다. 해열제를 먹이면 잠시 떨어졌다가몇 시간 후 다시 오르는 패턴이 반복됐다.아이 컨디션은 점점 떨어졌고결국 수액을 맞게 됐다. 그 시간은 생각보다 길게 느껴졌다. 고열이 이어질 때 부모가 가장 힘든 건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다는 점이다. “괜찮은 건가?”“더 큰 병은 아닌가?”이 질문이 계..